북한이 이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과 영국에 있는 북한 전문 여행사 3곳이 아볼라 바이러스 확산 위협 때문에
북한으로부터 국경을 폐쇄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옌볜의 다른 여행사들은
이런 공지를 받은 적이 없다고도 말해,
공식적으로 결정된 건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북한 매체들에 따르면 공항과 항만에서의 검역이 강화되는 등
이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본격 대응에 나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