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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잇딴 총격사건.. 캐나다 수도, 오타와 Locked Down

박현경 기자 입력 10.22.2014 09:14 AM 조회 8,099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이 시간 현재 수도가 완전히 Locked Down 됐다.

오타와 경찰은 현지시간 오늘 오전 9시 50분쯤 LA시간 오늘 새벽 6시 50분쯤 국회의사당 인근 국립전쟁기념관에서 무장과한이 군인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괴한은 군인들에게  총격을 가한 뒤 국회의사당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상을 입은 군인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또다른 피해자도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회의사당 안에서도 총성이 적어도 30발 이상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 의사당 인근 호텔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적어도 같은 시간 대 의사당 인근에서 총격 사건 3건이 발생한 것이다.

오타와 경찰은 용의자가 2~3명 등 여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FOX 등 일부 언론은 용의자 한 명이 숨졌다고 보도하고 있고 또다른 언론은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전하는 등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자세한 사건 정황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 당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국회의사당 안에 있었지만 경호를 받으면서 의사당을 무사히 대피했다.

캐나다는 테러 레벨을 ‘낮음’에서 ‘보통’ 단계로 격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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