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루키 백규정이 LPGA투어에서
연장 접전 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백규정은 한국시간 19일
인천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백규정은 이날 경기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를 기록,
전인지와 미국의 브리타니 린시컴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올 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정규투어에 데뷔한 백규정은
첫 출전한 LPGA투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LPGA투어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홍진주 이후 8년 만에 처음입니다.
한편 백규정은
지난달 LPGA 미 직행 진출권을 확보한 동갑내기 김효주와 함께
내년 시즌 LPGA 투어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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