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가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ESPN은 동부시간 오늘(9월30일) 새벽 1시40분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에서 마이클 펠프스가 과속으로 적발됐다고 전했다.

올해 29살의 마이클 펠프스는 적발 당시 시속 84마일의 속도로 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 교통경찰국 소속 경찰관은 적발후 음주측정 결과 음주상태로 드러나자 마이클 펠프스를 음주운전과 과속 혐의로 체포했다.

체포된 마이클 펠프스에게는 음주운전과 과속 외에 차선위반 혐의까지도 나중에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펠프스가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것은 10대 시절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마이클 펠프스는 19살 때였던 2004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유죄가 인정됐다.

마이클 펠프스는 올림픽 통산 22개 메달을 획득했고 특히 그 중에 무려 18개가 금메달이어서 올림픽 사상 최고의 영웅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