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계란에 맞으면서 의회가 파행을 겪었습니다.
김성일 시의원은 한국시간 16일 오후 2시
본회의 개회 직전 안상수 시장에게 계란 2개를 던졌습니다.
김 의원은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를
당초 구 진해시에서 구 마산시로 변경하는 것에 반발해
안 시장에게 계란을 던졌습니다.
계란 2개 가운데 1개가 안 시장의 오른쪽 어깨에 맞았고
안 시장은 시청 직원들에게 둘러싸여 본회의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본회의는 50분가량 늦게 개회됐지만 안 시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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