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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크라멘토 산불 계속 확산 ..4천 에이커 불타

김혜정 입력 07.27.2014 09:55 AM 조회 1,809
북가주 새크라멘토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수 천 여명이 대피했습니다.

고온건조한 날씨로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인근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캘리포니아주 산림화재보호청에 따르면 '샌드 파이어'라고 명명된 이번 산불은 지난 25일 금요일 오후 시에라 네바다 풋힐 지역에서 시작해 어제 오후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습니다.

소방국은 새크라멘토 동부 일대 약500여 가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했고 주민 1200명이 인근 고등학교에 마련된 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4천 에이커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으며 주택 5채, 건물 7채가 소실됐습니다.

현장에는 천 5백여명의 소방대원들과 10대 에어탱크 헬기가 동원돼 화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산불 진화율은 2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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