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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재보선 동작을 새정치 기동민 사퇴

안성일 입력 07.24.2014 04:45 AM 조회 413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한국시간 24일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기 후보의 사퇴로 동작을은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대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양강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기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후보직을 사퇴한다" 라며 "모든것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작에서는 노회찬 선배께서 제몫까지 하셔서  반드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승리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 후보는 "야권에 실망한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돌리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와 함께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당원 시민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크게 빚졌다며  이후 과정에서 이 빚을 어떻게 치유하고 감당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 후보는 사퇴배경에 대해 "야권이 혁신하는 모습으로 개혁된 모습으로  국민에게 다가서고 비춰지는게 아니라 실망시키는거 같아 안타까웠다"라며  "이런 과정속에서 저의 의견만 고집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흐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동작구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의 첫 페이지가 동작에서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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