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사고 이틀 째인 오늘(4월17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한식 대표는 한국 시간 오늘(4월17일) 저녁 9시쯤,
LA 시간 오늘(4월17일) 새벽 5시쯤,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연안여객터미널1층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한식 대표는
이번에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며 머리를 숙였다.
또 우리 해운이 죽을 죄를 졌습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김한식 대표는 어제(4월16일)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가던 중
진도 인근에서 쇼크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청해진해운 측은
동맥이 부풀어 오르는 증세를
김한식 대표가 겪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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