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가 벌어지는 가운데
제주 해군 잠수요원 1명이 수색작업 중에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4월17일) 오후 한국 종편방송 채널A는
제주 해군 잠수요원 1명이 수색 작업 중 뇌사 상태라고 보도했다.
해당 요원은 세월호 내부 생존자 탐색 중
내부 엘리베이터에 끼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한국 시간 17일 낮 12시33분부터 1시까지,
LA 시간 어제(4월16일) 저녁 8시33분부터 8시까지
해경 특수구조대 1명과 민간업체 잠수부 2명 등 3명이
침몰한 세월호 선체에 진입을 시도했지만
기상악화로 특별한 소득을 얻지 못한 채 탐색 작업이 종료됐다.
당시 사고해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파도는 2~3m, 바람은 초속10~12m의 강풍이 불고 있었다.
수온 역시 11도 정도로 낮아
수중 투입된 잠수부들이
오래 작업할 수도 없는 환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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