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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잠수요원 수색중 뇌사상태

주형석 기자 입력 04.17.2014 05:32 AM 조회 3,631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가 벌어지는 가운데 제주 해군 잠수요원 1명이 수색작업 중에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4월17일) 오후 한국 종편방송 채널A는 제주 해군 잠수요원 1명이 수색 작업 중 뇌사 상태라고 보도했다.

해당 요원은 세월호 내부 생존자 탐색 중 내부 엘리베이터에 끼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한국 시간 17일 낮 12시33분부터 1시까지, LA 시간 어제(4월16일) 저녁 8시33분부터 8시까지 해경 특수구조대 1명과 민간업체 잠수부 2명 등 3명이 침몰한 세월호 선체에 진입을 시도했지만 기상악화로 특별한 소득을 얻지 못한 채 탐색 작업이 종료됐다.

당시 사고해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파도는 2~3m, 바람은 초속10~12m의 강풍이 불고 있었다.

수온 역시 11도 정도로 낮아 수중 투입된 잠수부들이 오래 작업할 수도 없는 환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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