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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봄 폭풍으로 오늘 새벽부터 폭우 쏟아져

주형석 기자 입력 03.30.2024 10:27 AM 조회 6,138
새벽 2시 지나면서 남가주 거의 모든 지역에 많은 비
오늘 아침 7시쯤 폭풍 중심, Inland Empire와 OC로 이동
한랭전선 이동하면서 오늘 오후 3시쯤 일단 비가 멈출 전망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일요일 오전까지 천둥 번개 동반 소나기
남가주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강한 한랭전선을 동반한 봄 폭풍이 어제(3월29일) 저녁에 Central Coast에 상륙한 후 남쪽으로 이동해 남가주에 오늘(30일) 새벽부터 많은 비를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 새벽 2시가 지나면서 남가주 거의 모든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양의 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한 비를 내린 봄 폭풍의 중심이 오늘 아침 7시 정도에   Inland Empire와 Orange 카운티 일부 지역으로 이동한 상태다.

따라서 빗줄기가 조금은 가늘어진 모습이고 이제 내륙 쪽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가주 전체가 봄 폭풍 영향권에 들어있어 오늘 하루 흐리며 계속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그래서 비가 그치더라도 잠시 소강 상태일 뿐이고 언제든지 다시 내릴 수있다는 생각을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이번 봄 폭풍은 한랭전선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겨울같이 차갑게 기온을 크게 떨어지게 만들어 남가주 대부분 지역이 매우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 남가주에 내리는 비는 오후 3시쯤이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잠시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다가 오늘 밤 늦게부터 내일(3월31일) 오전까지 남가주 지역 곳곳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한랭전선이 내륙 쪽으로 이동해 동쪽으로 가고 있지만 지나가는 한랭전선의 뒤가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폭우, 강풍, 우박, 토네이도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있다.

고지대 산악 지역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다.

내일 오후가 되면 한랭전선 위치에 따라서 계속해서 비오는 지역과 비가 멈추는 곳으로 나뉘게 된다.  

4월 첫날인 월요일에는 오후에 남가주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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