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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작자미상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에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상처주는 말과 행동을 말아야 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꿔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 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내 마음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놓는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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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선미님께서는 어떤 계절을 좋아하시는지요
저는 가을을 제일 좋아합니다
한여름에 앞을 향해 달리고 땀을 흘리다가
가을이 되면 잠시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위 시는 윤동주시인의 시라는 말도 있고 아니라는 말도 있어서
작자미상이라고 썼어요. 그러나 시가 너무 좋아서 올려봅니다
Labor Day 연휴를 맞아 모두 편안한 시간들 되기 바래요
신청곡으로 김경호의 <마지막 부를 이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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