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편주소 3700 Wilshire Blvd. #600 Los Angeles CA 90010
    담당자앞
  • 전화참여 213) 674-1540
  • 카톡참여 radiokorea1540

오늘은 역사적인 날

글쓴이: 클라라다애  |  등록일: 07.03.2021 02:49:57  |  조회수: 1018
스위스 제네바 시간 2일 , 스위스 본부에서 개최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 컨센서스로  대한민국을 선진국 그룹에 올리기로 햇습니다. 물론 한국은 2015에 IMF에서 발표한 명목GDP와 ppp GDP의 경제 선진국 10개그룹(미국/일본/독일/영국/스페인/프랑/이태리/카나다/호주/한국)에 선정 되었지만, UN차원에서 자타 공인의 선진국 지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죠.

아무것도 없는 나라에서 반 세기만에  선진국에 도약한 것은 가히 기적이며, 역으로 말하면 한국인의 능력과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UN설립 이후 개도국에서 선진국에 진입한 케이스는 한국이 유일하며, 식민 지배를 당한 나라가 식민 지배를 했던 나라를 앞지른 경우(ppp 1인당 GDP)도 한국이 유일합니다.
어쩌면 이는 UN체제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대한민국의 국격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높은데요,
선진국의 척도인 헨리 여권 지수(사전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나라 수) 여권 파워에서도 한국은 꾸준히 3위 권에 들고 있으며, 21년도 올해발표 지수도 3위지만 사실상 2위를 기록 중입니다.(근소한 차이의 1위 일본은 1위 타이틀을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비자 협정을 급조, 그마저도 일본 여권은 무비자 체류가 30일임에 반해, 한국 여권은 많은 국가에서 90일이라 실상 세계 1위 파워입니다)
전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비자때문에 한두달을 기다릴 필요도 없고, 전 세계 어느 공항엘 가도 한국인은 긴 줄을 설 필요가 없는 특혜를 받고있지요. 
또한 영국은 EU 탈퇴 후 가장 처음 한국과 FTA를 체결 했고, 스페인 왕실은 전례 없는 규모  환영식의 예로 문재인 대통령님을 맞았으며, 오스트리아는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상호 강대국으로 인정하는 관계)에 합의합니다. 

그동안 일본은 아시아 유일의 선진국이라는 자부 하나로 버티면서  한국 G7참가 반대 등 여러모로 시기와 방해 공작을 해 왔는데,  그런 일본도 이제는 더 이상 인정하지 않을 수없게 되었네요. 

옆의 선진국을 가봐도 한국은 IT기술 등 전반적인 삶의 모습이 그들에 20년을 앞서 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의 차이는 곧 산업 경쟁력의 차이로도 나타나는데,
한국은 미국의 기술 협조 거부에도 불구하고 ADD와 KAI, 대한항공, 한화 등의 국내 기술력으로  KF-X 전투기와 무인기 개발함으로써 그 나라의 첨단기술집약체라는 항공 분야에서 비약적 성과를 일구었고, 그밖에 선박, 자동차, 가전, 반도체, 배터리, OLED, 스마트폰, 인공태양, 의학, 방산 무기 등 거의 전 분야에서 이미 이웃 선진국을 앞질렀습니다.

사실 그동안 이웃 나라에게 한국인들의 자격지심과 선진국에 대한 동경심 같은게 다소 있던 것도 사실인데, 이제 미래 성장동력 없는 이웃은 대한민국의 경쟁 상대가 아닙니다다. sns상에서도 일본의 신세대들은 한국인이 되고싶다고 말하는 것이 유행이고, 스타일이 한국인 같다..란 말을 듣는 것이 최고의 칭찬일 정도로 대한민국을 동경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어디를 가도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를 들을 수 있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한류 팬덤은 이미 UN공용어인 프랑스어 사용자 인구를 넘어 섰다고 하니, 어쩌면 제 생전에 한국어가 영어 불어와 함께 제3의 공용어로 채택되는 날이 오는 것을 볼 날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김구 선생이 백범일지에서 염원했던 '높은 문화의 힘'. 그것을 우리는 전세계로 뻗치는 한류를 통해 실현하고 있으며, 문화의 위력은  거대한 경제력으로도 살 수 없고 막강한 군사력으로도 누를 수 없는, 위대한 무형의 힘이라고 믿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방, 외교, 공중 보건 등의 모든 면에서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간 한국은 반 자의적으로 개도국 지위를 유지해왔고, 선진국이 된다는 것은 경제적인 면에서 개도국 지위의 이점을 포기하는 것과 같지만, 한국 통상 무역량의 70%를 FTA의 영향 받는 상황에서, 저는 그런 자잘한 경제적 이점보다 한국의 국제적 역할과 국가 브랜드 상승으로 인해 누릴 눈에 안보이는 이점이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만큼은 '국뽕' 치사량으로 취해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영국에 제2의 국가로 'Pomp and circumstance march'에 가사를 붙인게 있다면, 한국에도 제2의 애국가로 '아름다운 나라' 가 있습니다. 공식 의전행사에 애국가 대신 쓰이는 곡이에요.
 ♬신문희-아름다운 나라 함께 듣고 싶습니다.
Cheers to Korea~!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청취자 게시판

전체: 797 건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