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젊은 스카우트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8일(미국시간) 다저스 구단의 도미니카공화국 담당 스카우트인 하이로 카스티요가 31살의 나이에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다저스 구단에 앞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도 국제스카우트로 일한 카스티요는 아내와 어린 두 아들이 있다.
다저스에서는 지난주에도 베테랑 스카우트인 론 조이스가 72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1992년부터 다저스의 전속 스카우트로 활동한 조이스는 코리 시거와 에드윈 잭슨, 카일 파머 등을 영입했다.
조이스는 프로야구 스카우트 명예의 전당에도 입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