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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글쓴이: Seabyl  |  등록일: 11.13.2015 09:32:16  |  조회수: 1647
제가 오늘 자꾸 실수를 하네요. 제니 때문에 제가 잠을 못 잤거든요. 그래서 자꾸 실수를 합니다.
학교 때문에 며칠 제니 병원에 못 갔더니 어제는 좀 일찍 끝나서 병원에 갔더니 다른 데로 옮겨지고 없더라구요. 제니가 사고 휴유증으로 자기 이름 외에 아무것도 기억을 못 하다고 하네요.  제가 제니 가족이 어니고 친구가 때문에 병원레서 제니에 대해서 아무런  Information 을 줄수가 없다고 하네요. 자기가 몇살인지 누군지 법개 다니고 있다는 것도 완전히 다 잊어버렸어요.  저랑 함께 했던 추억들 까지도 전부다 잊어버렸다고 하니까 너무 속상하네요.  제니가 어디에 있는지 알수만 있으면 제가 기억을 찿을 수 도와주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습니다. 중요한건 제니가 스스로 기억을 찾아서 돌아오는 길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친구로써 너무 답답합니다. 제가 아무런 도움도 줄수 없으나 사고 났을 때 벽에 머리를 너무 심하게 부딫혀서 14사건 대수술 끝에 중환자실 있다가 이제야 겨우 의식이 돌아와서 병실로 옮겨 지는 거 보고 왔는데 오늘 가니까 다른데로 가고 없네요. 어떡해 하면 좋을지 무슨 방법이라도 있으면 찾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제니가 다행히 뇌신경에 아무런 이사이 없는데 기억장애에 문제가 있어서 완전히 나으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네요. 제니가 아무래도 학기 마치긴 함들것 같아요. 저희 학교는 경쟁룰이 심해서 며칠이라도 빠지면 안되거든요.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강민경에 1994년 어느 늦은 밤 틀어주세요. 저도 혼자 학교를 가려고 하니까 너무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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