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이 10년간 유학 생활을 했던 딸의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이일화가 '맛선자' 오현경, 윤지숙을 초대했다.
이날 오현경은 미국 보스턴에서 10년간 유학 생활을 한 딸 채령이 효녀라고 자랑했다. 오현경은 "어릴 때부터 엄마가 열심히 일하는 걸 봤고, 우리 집이 잘사는 게 아닌데 유학도 보내주고 했으니까"라고 밝혔다. 이일화는 "언니 고생 많이 했다. 드라마를 하면서 졸업시키고"라며 "만나 보니까 채령이가 너무 예쁘다. 아르바이트도 하고
오현경은 딸이 힘들었을 거라고 헤아리며 "혼자 많이 힘들었을 거다. 제 옆에 있었으면 편했을 텐데"라며 "이번에 졸업했는데, 내가 미국에서 대학원은 더 이상 힘들 것 같다고 했더니, 자기가 벌어서 가겠다면서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현경은 "예전보다 힘들어하는 절 보면서 딸이 습관이 생겼다. 자기 전에 제 방문을 열어본다. 무사히 자고 있는지 확인하고, 불을 끄고 간다"라며 "내 옆에서 챙겨줄 사람이 있으면 한다. 제가 아플 때 걱정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면서 딸이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이일화는 28세인 딸이 독립했다고 밝혔다. 이일화는 "딸이 뭘 제일 걱정해주냐"란 질문에 "걱정 대신 절 씩씩하게 키우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일화는 "어렸을 땐 저한테 '엄마 공주병이야'라면서 절 구박했다. 연기할 때도 최근에 공연을 2번 보러 왔다. 근데 다른 배우 연기가 훨씬 좋다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오현경은 "서운하다"라고 말했지만, 박세리는 "냉정하게 평가를 잘해주는 걸 수도 있다"라고 말해주었다. 이에 이일화는 "애가 그냥 솔직하고 쿨해서 우리 엄마를 살짝 낮추면서 속으론 아닐 거라 믿는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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