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불명예 의혹..유희열이적, 표절 부인 "대응할 가치 無"

글쓴이: CC Balm  |  등록일: 07.18.2022 09:13:40  |  조회수: 829
작곡가 유희열에 이어 가수 겸 작곡, 작사가 이적도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대응할 가치도 없다는 입장이다.



이적 소속사 뮤직팜 측은 7월 18일 표절 의혹 관련 "사실이 아니다.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이적이 2013년 11월 15일 발표한 정규 5집 앨범 '고독의 의미'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둘러싼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 브라질 출신 가수 라이문도 파그네르가 1995년 발매한 음악 'Rubi Grena'(루비 그레나)와 비슷하다는 유사성 의혹이었다.



이적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출신이다. 1995년 김진표와 함께 남성 듀오 패닉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후 솔로 뮤지션으로서도 성공을 거뒀다.



이적에 앞서 서울대 동문인 작곡과 출신 유희열은 연달아 터진 표절 논란으로 천재 뮤지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유희열은 지난 6월 자신의 음악 '아주 사적인 밤'과 일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모토(Ryuichi Sakamoto)의 'Aqua'(아쿠아)간 유사성을 직접 인정했다. 그러나 이후 'Happy Birthday To You'(해피 버스데이 투 유) 등 추가로 불거진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영향과 표절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로 논란이 되는 부분은 동의가 어렵다"고 반박했다.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은 이번 표절 논란으로 인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유희열의 음악적 역량에 거대한 의구심이 생긴 상황에서 그가 선후배 뮤지션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음악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정통 음악 예능을 이끌어가는 것은 모순적이라는 지적이다.



하차 요구에 침묵을 지키던 유희열은 7월 18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7월 22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유희열은 7월 18일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그동안 쏟아졌던 수많은 상황을 보며 나 자신을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게 됐다. 지난 시간을 부정당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가장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상실감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헤아리지 못할 정도"라면서도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이다.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이어 "내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내 남은 몫이 무엇인지 시간을 갖고 심사숙고하며 외면하지 않겠다. 음악을 아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마지막으로 긴 시간 부족한 날 믿어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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