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과 종, 주종관계를 영원한 관계로 알고 교육을 시키려들면

글쓴이: 한마당  |  등록일: 11.22.2022 12:17:24  |  조회수: 1074
종과 주인 / 김남주

낫 놓고 ㄱ자도 모른다고
주인이 종을 깔보자
종이 주인의 목을 베어버리더라
바로 그 낫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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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한마당  11.22.2022 12:25:00  

    한자풀이 -김남주-

    벌 봉(蜂)자에 일어날 기(起) 봉기(蜂起)라 참 좋은 말이다 

    두드릴 타(打)자에 넘어질 도(倒) 타도(打倒)라 참 좋은 말이다                                                                   

    그러니까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마구 두들겨 패서 마침내 쓰러뜨린다는 뜻이렸다

    시황제가, 시저가 이렇게 쓰러졌것다

    무리아 짜르가 또한 이렇게 쓰러졌것다

    바티스타가 소모사가 팔레비가

    이아무개 박아무개도 이렇게 쓰러졌것다

    세상 어느 놈도 민중의 자유를 누르고는제 명대로 살지 못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