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권 잡으면 尹 정부 망친 V0(제로) 권력의 추태

글쓴이: Bonjour!  |  등록일: 08.20.2025 09:46:56  |  조회수: 96
총력취재] 탐욕과 아첨에 물든 김건희 몰락 풀스토리

선출되지 않은 영부인 권력 이용, 사실상 매관매직…부패 혐의만 16개
부실수사 일관한 검찰은 해체 위기 몰려, 사분오열 국민의힘은 궤멸 직전
입력 2025.08.19 14:03


2024년 1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당시 정강정책위원장)를 만났을 때의 기억이다. ‘내부총질’로 몰려 국민의힘에서 축출된 직후였다. 그와 대화를 나누다 <맥베스> 이야기가 잠깐 나왔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는 인간의 욕망과 불안을 다룬 작품이다. 사실 맥베스는 출중한 무장이었지만, 권력의 무게를 감당할 만한 그릇이 안 됐다. 이런 맥베스를 충동해 주군인 던컨 왕을 시해하고 권력을 찬탈하도록 강권한 이가 그의 아내 레이디 맥베스였다. 태생적으로 토대가 허약했던 맥베스 정권은 레이디 맥베스가 숨을 거두자 속절 없이 자멸했다.

그 자리에서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내 생각보다 권력욕이 센 사람이었다”며 “2022년 6월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니 ‘자기가 앉은 의자 다리를 스스로 잘라내는’ 황당한 일을 벌였다”고 말했다. 그 ‘황당함’의 뿌리가 ‘김건희’였음을 그로부터 3년이 지나서야 국민 다수가 알게 됐다.

윤석열 정부의 ‘브이제로(V0)’로 불렸던 김건희씨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일명 김건희 특검)의 수사로 8월 12일 구속됐다. 내란·외환 혐의를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7월 10일)된 이래, 전직 대통령 부부가 영어(囹圄)의 몸이 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150일 동안 수사가 가능하다. 7월 2일 수사를 개시했으니 오는 11월 29일이 시한이다.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이라는 긴 수식어로 성립된 김건희 특검팀은 무려 16개에 달하는 김씨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하나하나가 게이트급이다.


증발된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는 약속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제1호)을 시작으로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제2호),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사건(제3호), 명품 가방 수수 사건(제4호), 명태균·건진법사 등 민간인이 국정에 관여한 국정농단 사건(제5호), 인사개입 사건(제6호), 채 상병 사망 사건 및 세관마약 구명 로비(제7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입(제8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입(제9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입(제10호), 명태균 등을 통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불법여론조사(제11호),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2022년 재보궐선거 공천거래 등 선거 개입(제12호), 서울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양평 공흥지구 인허가 과정 개입(제13호),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국가 계약에 개입(제14호), 국가기밀정보 유출(제15호), 제1호부터 제15호까지의 사건과 이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및 특별검사의 수사에 대한 방해행위(제16호) 등 한 사람에 대한 동시수사 혐의로는 전무후무한 수준이다.


어떻게 선출된 권력이 아닌 ‘일개’ 영부인이 이 많은 사건에 연루될 수 있었을까. 이에 관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는 8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인사권, 공천권 지분을 각각 50 대 50으로 똑같이 나누기로 약속하고 대선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몇 달 전만 해도 터무니없는 허풍에 불과했겠지만, 지금 드러난 혐의들을 보면 수긍할 법하다.

돌이켜 보면, ‘김건희로 인해 윤 정부가 몰락할’ 징후는 처음부터 있었다. 윤 전 대통령이 보수 진영의 유력 후보로 떠오를 무렵, 김 여사의 과거를 둘러싼 ‘쥴리’ 논란이 일었다. 당시 강성 유튜버들은 김 여사를 찾아가 대놓고 ‘쥴리’ 진위 여부를 물었다. 이때 수행원이 여사의 목을 잡아 누르며 얼굴을 못 찍게 한 장면은 세상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후 ‘서울의 소리’ 몰카에 의해 김 여사의 “먹고 땡” 발언마저 공개되며 의구심은 더 커졌다.

김 여사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녹취에 대한 경계심이 취약했다. 그 결과, 온갖 버전의 녹취록이 나돌았다. 대표적인 것이 2021년 11월 공개된 ‘서울의 소리’ 기자와의 통화였다. 여기서 김 여사는 “내가 정권을 잡으면…”이라는 무심코 넘길 수 없는 말을 남겼다.

명품 받고 자리와 이권을 팔다

그 여파로 김 여사는 2021년 12월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기서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윤 대통령은 2022년 3월 대선에서 가까스로 승리(0.74퍼센트 차이)했음에도, 리스크 관리가 아닌 일방통행으로 치달았다. 대통령 배우자를 관리하는 제2부속실마저 폐지했다. 사실상 판을 깔아준 셈이었다. 3년 임기 동안 김 여사 관련 잡음은 끊이지 않았다. 김 여사를 견제할 제도적 장치는 부재했고, 영부인이 입방아에 오르내릴수록 정권 지지율은 곤두박질쳤다.

대선 전부터 김 여사는 속칭 “개(犬) 사과”로 리스크를 노출했다.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전두환 대통령이 쿠데타와 5·18만 빼면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는 발언이 물의를 일으키자, 윤석열 페이스북에 반려견 ‘토리’와 사과를 같이 찍어 올린 것이다. ‘사과는 개나 줘라’라는 의미였다. 대선 승리 뒤에도 김건희 팬클럽인 ‘건사랑’에 대통령의 스케줄이 노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때부터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스니커즈 착용 사진이 ‘건사랑’에 올라왔고, 협찬 의혹이 나왔다.

이보다 더 심각한 논란들은 대통령 해외순방 때마다 터졌다. 특히 2022년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는 그 결정판이었다. 먼저 대통령 전용기 민간인 탑승 논란이 일었다. 윤 전 대통령의 검사 후배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아내인 신모씨가 수행단에 포함된 것이다. 신씨는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원장의 차녀다. 이 전 비서관과 신모씨를 연결해준 이가 윤 전 대통령 부부였다.

그 당시만 해도 ‘민간인 탑승’이 이슈였지만, 3년 후 세상 여론을 뒤흔든 건 ‘나토 명품 3종 세트’였다. 김 여사가 착용했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당시 약 6000만원대), 티파니 브로치(당시 약 3000만원대), 그라프 귀걸이(당시 약 2000만원대)의 출처가 드러난 것이다. 훗날 김건희 구속의 결정타가 된 ‘나토 명품 3종 세트’는 대선 직후인 2022년 3월 서희건설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대가는 3개월 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맏사위인 박성근 전 검사의 총리 비서실장 임명이었다. 이봉관 회장은 김건희 특검에 제출한 자수서에서 이를 시인했다.


법조인들의 전언에 따르면 박 전 총리 비서실장은 검사 시절만 해도 ‘윤석열 사단’과 결이 달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을 맡는 등 잘나갔지만,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맡자 한직을 맴돌았다. 그랬던 그가 총리 비서실장에 발탁된 것은 맥락도 없고 뜬금없는 ‘부활’이었다.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에서 33위였던 서희건설이 불과 5년 만에 16위(2025년)까지 급상승한 배경을 두고도 부동산시장에선 범상치 않게 본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6월 5일 첫 국무회의에서 “지역주택조합(이하 지주택) 모집할 때, 조건을 어긴다거나 조합원들에 대해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실태조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때만 해도 원론적 이야기인 줄 알았지만, 바로 이 지주택 사업으로 사세를 키운 회사가 서희건설이었다. “원수에게나 권하는 사업”이라는 악평을 듣는 지주택 사업은 시공사와 조합장 비리, 하청 갑질, 토지 확보 난항 등의 문제로 전체 30% 지역에서 분쟁 중이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자 걷잡을 수 없게 판이 흘러갔다.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샤넬 가방, 그라프 목걸이 등이 김 여사에게 상납됐고, 그 대가로 이권이 돌아갔다’는 매관매직 증언이 줄을 이었다. 사업가 서성빈씨는 2022년 9월, 5000만원대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김 여사에게 선물했고, 그달 대통령 경호처는 서씨 업체와 3개월간 ‘경호 로봇개 납품’ 사업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특검은 이를 알선수재 혐의에 해당한다고 봤다. 또한 서씨는 특검에 “김 여사로부터 대통령실 홍보 업무 자리를 제안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입 과정에서 ‘영부인 디스카운트’로 할인(3500만원) 받았고, 그나마 김 여사가 서씨에 지급한 돈은 500만원뿐이었다고 했다. 김건희 개인의 망신살에 그치지 않는 국격의 추락이다.

2022년에는 통일교 당시 2인자로 꼽히던 윤모 전 세계본부장이 마련한 6000만원대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도합 2000만원대 샤넬백 2개 등을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받기도 했다. 특검팀은 이 선물이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개발과 같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지원 등 각종 현안 청탁용이라 여기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검팀은 아직 실물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전씨가 윤 전 본부장에게 “김 여사가 목걸이를 받고 놀라워했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점에서 사실상 목걸이 등이 전달됐다고 보고 있다.

특검팀이 파악한 김 여사의 명품 수수액은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2억원이 넘는다. 김 여사는 2023년 7월 리투아니아 순방 때에도 현지 명품 매장을 방문하는 사진이 찍혔다. 최재영 목사의 몰카로 공개된 2022년 9월의 ‘디올 파우치’ 사건은 이제 와서 보면 빙산의 일각이었다.

영부인 화보집으로 전락한 대통령실 사진

정치권에서 가장 의아하게 생각하는 점은 왜 ‘윤 전 대통령이 임기 중에 김건희 리스크를 털어내지 못했느냐’는 데 있다.

“검찰이 (김건희가) 빠져나갈 수 있는 증거들만 수집해서 대충 기소하면, 1심에서 집행유예 정도로 끝낼 수 있었다. 그다음에 검찰이 항소를 포기해버리면 (일사부재리 원칙상 재심이 사실상 불가능해져) 특검은 숱한 의혹들에 접근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 검찰의 선택은 전부 불기소 아니면 불송치였다. 그 결과 특검의 ‘파묘’가 가능해졌다.”

실제 검찰은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에 대해 증거불충분(2023년 3월),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무혐의 판단(2024년 10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모·방조 등 ‘전주(錢主)’ 가담 의혹에 대해 무혐의 판단(2024년 10월)을 잇달아 내렸다. 경찰 역시 윤 대통령 처가 비리 등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에 대해 불송치(2023년 5월)를 결정했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역시 건진법사, 건진법사의 처남, 김예성, 명태균 등을 둘러싼 비위가 터질 때마다 ‘엄중경고’만 했을 뿐, 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실상 방치했다.

이에 대해 비판과 우려가 비등했지만, 2022년 10월 국정감사에서 김광호 당시 서울경찰청장은 “풍문에 의한 수사는 하지 않는다”며 철벽을 쳤다. 역설적이게도 검찰의 김건희 봐주기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검찰 해체’의 명분으로 작용하고 있다. 싸늘한 국민의 시선조차 의식하지 못한 김 여사의 오만함에 여론이 폭발한 트리거는 2024년 9월 10일 저녁의 ‘마포대교 순시’였다. 검찰의 디올백 무혐의 결과가 나온 지 불과 4일 후 김 여사는 마포대교를 찾아 자살 방지 활동을 홍보했다. 마치 대통령이 현장을 점검하는 듯한 모양새였다. 이 정부 누구도 김 여사를 제어하지 못한다는 명백한 현실 앞에 국민은 등을 돌렸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정권 지지율 30%가 깨진 건 바로 이때다.

마포대교 순시 때처럼 대통령실 사진 자료는 김 여사의 화보집처럼 활용될 때가 잦았다. 한눈에 봐도 재클린 케네디와 오드리 햅번의 콘셉트를 모방한 설정샷이었다. 특히 2022년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소년을 안고 있는 사진은 ‘빈곤 포르노’ 논란을 일으켰다.


특검 수사 본게임은 이제 시작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행보를 하다가 2024년 4월 총선을 맞게 되자 윤 대통령 부부는 명태균의 불법 여론조사에다 통일교 등 종교단체까지 끌어들였다. 신도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대거 유입시켜 공천 주도권을 쥐겠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얕은 계략으로 민심을 돌리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적전분열 끝에 민주당에 의석 절반 이상을 내줬다. 이때 윤 대통령이 했다는 “(한동훈 뜻대로 할 바엔) 총선 져도 된다”는 발언의 맥락은 나중에 비상계엄으로 수수께끼가 풀리게 된다.

계엄 실패 이후 윤 대통령은 탄핵과 구속이라는 정치적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6월 대선에서 정권을 탈환한 민주당의 이재명 정부는 3대 특검팀(내란 특검·김건희 특검·채 상병 특검)을 출범시켰다. 이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김건희 특검팀의 1호 사건인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키맨’이자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과시하며 형량 로비를 해주겠다는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구속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연결돼 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거졌다. 김 여사의 계좌 관리자로 지목된 이종호씨가 지난 2023년 5월 해병대 예비역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는 메시지를 올린 것이 발단이다. 그로부터 이틀 뒤 김 여사가 우크라이나 영부인을 면담했고, 삼부토건 등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쳤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주가 조작에 직접 관여했는지에 관한 입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이 수사하는 16개 사건 가운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명태균 공천 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 사건 등은 상대적으로 혐의 입증이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 기간 증거와 진술이 축적돼 퍼즐이 어느 정도 맞춰졌기 때문이다. 향후 특검팀은 집사 게이트, 통일교·신천지 연루 등 새로운 의혹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집사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속칭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씨가 자신이 사내이사로 등재된 렌터카 업체 아이엠에스(IMS)모빌리티에 184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내는 과정에서 김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김씨는 김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씨의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를 돕고 코바나컨텐츠에서 감사를 맡는 등 일가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핵심 피의자로 현재 구속 상태다. 김씨는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월 급작스레 베트남으로 출국해 김 여사 일가의 자금 은닉 및 증거 인멸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팀은 IMS모빌리티가 투자받은 184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92억원이 외부 용역비로 빠져나간 정황을 포착, 실제 외주용역에 집행됐는지 아니면 김 여사 비자금으로 쓰기 위해 현금화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보수 궤멸시킨 트로이 목마” 농담 아닌 현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구속됐지만, 그들이 드리운 그림자는 보수 진영의 미래마저 짓누르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은 정통 보수 지지층,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계열의 아스팔트 보수(친 김문수), 세계로교회 손성보 목사 계열의 친 전한길파(장동혁 지지) 그리고 신천지 계열과 통일교 계열 등으로 사분오열 상태다. 보수 진영 유튜브 생태계는 구독자 수 톱10 중 9개가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인 형편이다. 부정선거와 윤 어게인 등 주류 여론이 수용할 수 없는 어젠다가 이 당에선 버젓이 통하는 실정이다.


시중에선 김 여사가 했다는 “(내 남편은) 문재인 대통령의 가장 믿을 만한 충신이다. 결국 언젠가는 다 알게 될 것”이라는 녹취록이 회자되고 있다. “윤·김 부부는 보수를 궤멸시키는 트로이의 목마”였다는 블랙유머다. 하지만 농담은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출처 : 월간중앙(https://www.m-joong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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