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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국제표준 오픈 워크숍…구글·엔디비다 등 표준방향 제시

연합뉴스 입력 04.24.2024 09:46 AM 조회 84
국내외 AI 전문가 등 140여명 발표·토론
'AI 국제표준화 총회'

구글, 엔비디아 등 주요 인공지능(AI) 기업 전문가들이 AI 국제표준 방향을 제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설립한 AI 국제표준화 위원회(SC42)와 함께 2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I 국제표준 오픈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SC42 총회의 특별 공개행사로, 국내외 AI 전문가 등 140여명이 참석한다.

AI 국제기구 및 핵심 기업의 임원급이 나와 현재 개발 중인 최신 AI 국제표준의 핵심 사안을 소개한다.

워크숍에서는 레노라 짐머맨 구글 프로젝트 리더가 AI가 개인과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사회적·윤리적 고려사항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표준을 소개한다.

리카도 마리아니 엔비디아 의장은 AI 시스템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설계·개발·검증 표준에 대해 발표한다.

AI 머신러닝 성능평가, AI 기반 헬스케어 정보 표준 등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함께 KT, 네이버, 산업기술시험원 등 국내 전문가 발표도 진행된다.

워크숍에 초청된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비서관은 "AI는 전산업에 걸쳐 혁신을 주도하는 게임체인저"라며 "정부는 우리나라가 AI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관된 AI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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