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내년(2021년)에 치러질 예정이던 제 36회 LA 마라톤이 연기됐다.
주최 측은 오늘(25일) 성명을 통해 내년(2021년) LA 마라톤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하는 등 행사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20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5km 코스로 구성된 LA 빅5K 경기는 내년 5월 22일, 3월 21일 계획됐던 제 36회 LA 마라톤은 5월 23일로 각각 연기됐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개최 전 LA 시 정부와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앞서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올해 2020년 제 35대 마라톤을 지난 3월 8일 강행해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