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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행정부 정권이양 작업 "진정성 있다"

박현경 기자 입력 11.25.2020 04:19 AM 조회 4,116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 행정부가 대선 결과에 불복해 계속 미루다가 마침내 개시한 정권 이양 작업에 대해 진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어제(24일)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가 안보를 비롯한 모든 부문에 관해 (백악관측에서) 연락이 왔다"며 "이미 일일 대통령 정보 브리핑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는 백신의 보급과 활용 방법 등을 포함해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새로 출범할 정부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고 고립을 자초하면서 모든 것을 바꿔놨다"며 오바마 행정부의 연속선상에 있는 '3기 오바마 행정부'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 후 100일간 주요 정책 목표로 불법 이민자 정책 개혁과 코로나19 긴급 지원금 제공, 기후 변화 대응 등을 제시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오늘(25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추수감사절 대국민 연설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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