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새벽 LA남부 110번 프리웨이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심하게 다쳤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 14분
105번 프리웨이와 만나는 110번 프리웨이 남쪽방면에서
한 차량이 방어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운전을 하고 있던 17살 남자 청소년을 비롯해
동승자 19살 여성과 17살 여자 청소년이 숨졌다.
또 19살 남성과 17살 여자 청소년은 중태에 빠졌다.
사상자들 모두 LA 출신인데,
이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CHP 초동 조사결과 2009년형 니산 차량은
오른편으로 향하다 방어역을 그대로 들이받고 전복됐는데,
이 방어벽은 역방향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것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사고 직전 시속 70마일 정도로 달렸으며
당시 짙은 안개가 끼어있었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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