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 신규 감염 652명 .. 사망 16명

주형석 기자 입력 09.22.2020 05:22 AM 조회 3,068
LA 지역 ‘코로나 19’ 수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9월21일) 신규 감염이 652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전날(20일) 991명에서 하루 만에 339명이나 줄어들었다.

어제 사망도 16명으로 나타나 그 전날 23명에 비해 7명이 감소했다.

LA 카운티 지역의 신규 감염은 지난주 주중부터 주말까지 4일 연속 상승하다 20일 일요일과 어제(21일) 월요일 등 이틀 연속으로 하락했다.

병원 입원환자 숫자는 어제 749명으로 하루 전 765명에서 16명이 줄어든 수치를 보였는데 지난 한 달 이상 안정적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 어제(9월21일)까지 LA 카운티에서는 250만여명 이상이 ‘코로나 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에서 확진 판정 비율은 9%였다.

지난 6주 동안 LA 카운티 확진 판정 비율이 계속해서 10%를 유지해오다가 최근 9%로 내려간 것이다.

이처럼 ‘코로나 19’ 수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LA 카운티 보건국은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지난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4일 연속으로 지역 내 ‘코로나 19’ 신규 감염이 상승했다는 것을 지적했다.

4일 연속 상승 이후 지난 일요일과 어제 월요일 등 최근 이틀 연속으로 수치가 내려갔는데 통상 일요일, 월요일 수치가 낮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즉,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어제와 그제 숫자보다는 지난주 4일 연속 상승한 숫자가 현실을 반영한 것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민들이 안심하거나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 달(9월) 초 ‘노동절 연휴’가 끝나고 지난주부터 잠복기 14일 이후 시점이라는 점에서 지난주 4일 연속 신규 감염이 증가한 사실을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번주 내내 주중 신규 감염 숫자를 구체적으로 ‘Monitoring’해서 ‘코로나 19’ 확산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