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 오늘도 ‘흑인 살해 백인 경찰’ 규탄 시위

주형석 기자 입력 05.30.2020 03:11 PM 조회 6,619
LA에서는 주말인 오늘(5월30일)도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을 규탄하는 시위가 동시 다발적으로 곳곳에서 진행됐다.

LAPD는 오늘(5월30일) LA 다운타운을 비롯해 베벌리 힐스, 사우스 LA 등에서 인종차별과 조지 플로이드 살해 경찰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잇따라 벌어졌다고 밝혔다.

LA 다운타운에서는 차이나 타운 인근인  N Alhambra Ave와 N Vignes St에서 정오부터 시위가 벌어졌다.

LA 다운타운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시위 장소에 있는 LA County 구치소와 교도소를 돌아서 LAPD 본부 건물 앞까지 행진하면서 ‘살인경찰 처벌’, ‘인종차별 반대’를 외쳤다.

같은 정오에 베벌리 힐스에서는 7600 Beverly Blvd, Pan Pacific Park에서 ‘Black Lives Matter LA’가 주최한 시위가 열렸다.

베벌리 힐스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조지 플로이드 죽음에 대한 정의 구현과 비무장 흑인들에 대한 경찰의 잔인한 대응 종식 등을 요구했다.

사우스 LA 지역에서는 낮 1시부터 LPAD ‘Southeast 경찰서’ 앞에서 시위가 열렸고 시위대들은 인근 LA County Sheriff 건물까지 행진을 벌였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