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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예산 위기 속 LAPD 보너스 논란"

박현경 기자 입력 05.26.2020 07:41 AM 조회 5,342
LA시 예산 위기 속 수천, 수만명의 공무원들은 급여 삭감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LAPD는 새로운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LA타임스가 오늘(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LA시의회는 지난해 여름 새로운 LAPD ‘교육 인센티브’를 주는 것에 서명했다.

2년제 대학 학위(associate’s degree)를 받은 LAPD는 매 2주마다 190달러를, 그리고 4년제 대학 학위(bachelor’s degree)를 받은 LAPD는 209달러를 추가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이같은 교육 보너스는 호텔과 식당 그리고 소매업소들의 매출이 급감해 LA시 예산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 지난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런 보너스에 더해 LAPD는 또 새 계약에 따라 내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4.8% 급여가 인상된다.

이런 상황 속에 LAPD 보너스와 급여 인상을 무효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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