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 속 쓰레기 문제가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마켓 등 건물 주차장과 트레일 등에는 장갑과 소독 물휴지 그리고 마스크가 아무렇게나 버려진 것을 쉽게 볼 수 있다고 CBSLA는 오늘(31일) 보도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쓰는 위생용품을 쓰레기통이 아닌 곳에 마구잡이로 버리는 일부 얌체 주민들이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이 귀찮아서라기 보다는 누군가와 접촉이 생긴다는 불안함에 조금이라도 덜 접촉하기 위해 쓰레기통까지 찾지 않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렇게 사용한 위생용품을 쓰레기통이 아닌 곳에 버릴 경우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고 비가 내리면 하수구를 막아 오염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CA주에서 쓰레기 버리는 것에 대한 위반 벌금은 100달러~천 달러 사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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