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늘고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페러 국장은 오늘(30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42명이 증가해 총 2천 47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역시 7명 늘어 총 44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 가운데 6명은 65살 이상, 1명은 41 – 65살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수는 500여명으로 총 확진자 가운데 20%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46%는 65살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보건 당국은 코로나19가 확산중인 요양 시설들의 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바바라 페러 국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5개 시설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8곳은 양로 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곳 소속 13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6명이 숨졌다는 설명이다.
한편, LA 카운티에서는 어제(29일) 까지 만5천 55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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