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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연소 코로나19 사망자 ..17살 한인소년

박수정 기자 입력 03.29.2020 02:25 PM 수정 03.29.2020 02:54 PM 조회 25,433
지난 18일 LA카운티에서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17살 소년이 한인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최연소로 밝혀졌던 랭캐스터에 거주하는 17살 소년이 한인 윌리엄, 황(William, Whang)군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LA카운티 보건국은 황군의 사망원인이 코로나19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황 군의 사망 원인을 재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사인에 대해서는 다른 설명이 있을 수 있다며 확정지을 수 없다고 언급한 바있다.

하지만 최근 캘리포니아주 랭커스터 시장은 17살 환자가 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거부당한 채 숨졌다고 말했다.

렉스 패리스 랭커스터 시장은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이 10대 환자가 지난 18일 응급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갔지만, 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러한 도중에 황 군은 심장 마비가 찾아와 숨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CDC는 황군의 사망 원인을 코로나 19로 분류하지않고 정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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