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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누적 확진자 403명.. 오늘 85명 추가

주형석 기자 입력 03.28.2020 02:19 PM 조회 23,547
남가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Orange County가 오늘(3월28일)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숫자 400명을 넘어섰다.

Orange County 보건국은 오늘(3월28일) 새로운 ‘코로나 19’ 통계를 발표했는데 85명의 신규 확진자들이 나와 누적 확진자 숫자가 403명이 됐다고 밝혔다.

Orange County 신규 확진자 숫자로는 지금까지 ‘코로나 19’ 발생 이래 하루 수치로는 최대다.

사망자도 한 명이 나와 Orange County 사망자 숫자는 4명이 됐다.

Orange County에서는 지난 24일(화) 첫번째 ‘코로나 19’ 사망자가 공식적으로 나왔고 어제(27일) 2명이 추가됐고, 오늘(28일) 한 명이 더 늘어났다.

첫번째 사망자는 75살 노인 남성으로 지난 17일(화)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틀만에 숨졌다.

Orange County 보건국은 ‘코로나 19’ 감염 테스트를 최근 들어서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총 4,884명이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오늘(3월28일) 하루 동안 1,090명이 검사를 받았다.

Orange County 보건국은 지역내 도시별 통계자료도 공개했는데 Anaheim이 가장 확진자 숫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Irvine과 New Port Beach 순서였다.

Orange County 보건국은 특정 지역에서 감염자가 많은 것에 대해 그만큼 검사가 많이 이뤄지기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Orange County 보건국은 현재까지 확보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 사회에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나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체적인 확진자 숫자 증가나 특정 지역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코로나 19’ 테스트가 활발히 이뤄진다는 의미이고 그 지역에 보험가입자들이 많다는 팩트이지 감염 위험이 높다는 것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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