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이동통신 5G 기술에서 세계 선두를 노리는 중국이 2023년까지 북미지역의 두 배를 넘는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늘(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미 시장조사업체 델오로는 이 같은 전망을 하면서 2023년까지 중국의 이동통신 투자가 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과 미국, 호주, 영국, 스위스, 스페인 등이 5G 서비스에 나섰지만, 중국의 5G 시장 규모는 이들 나라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클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이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삼는 모바일 국제표준인 5G는 4세대 이동통신인 LTE에 비해 28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1GB 영화 한 편을 10초 안에 내려받을 정도다.
특히 사물 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시티, 가상현실 게임, 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 산업을 구현하는 데 5G 통신망 구축은 반드시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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