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사우스 LA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흉기를 휘둘러 최소 9명에게 공격을 가해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용의자가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LAPD는 어제 오후 1시 45분쯤ㅡ사우스 LA 와츠 지역에서 용의자인 올해 19살 렌리 브라오네스를 체포했으며 인근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자전거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브라오네스는 노숙자로 나타났다.
브라오네스에게는 살인 미수혐의가 적용돼 천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브라오네스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일 사이 사우스 LA지역에서 자전거를 타고다니며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한 여성은 20바늘이나 꿰매는 부상을 당했다.
또 피해자 가운데는 13살 청소년도 포함됐다.
경찰은 한 제보가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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