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를 앓는 70대 한인 남성이 집을 나선 뒤 이틀째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가족들에 따르면 올해 72살 나삼석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2시 사이 LA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바드와 크렌셔 애비뉴에 위치한 집에서 산책을 하러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들은 경찰서에도 이미 신고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어 답답하고 애타는 마음이다.
실종된 나삼석씨는 174cm 키에 마른 편이며 흰머리를 지니고 있다.
당시 나삼석씨가 무슨 옷을 입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가족들은 보통 나씨가 셔츠를 즐겨 입는다고 전했다.
나삼석씨를 목격한다면 가까운 경찰서나 라디오코리아 213-487-1300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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