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브몰 맞은편에 건설될 예정이던 19층 높이 주상복합타워의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홀랜드 파트너 그룹’(Holland Partner Group)은 지난해 5월 3가와 페어팩스 애비뉴에 위치한 ‘타운 앤 컨트리’(Town and Country) 쇼핑센터 동쪽 일부를 주상복합건물로 재개발하는 안을 LA시 도시개발국에 접수했다.
당초 해당 프로젝트는 381 유닛 아파트와 8만 천 스퀘어피트 크기의 상가를 포함한 19층 높이 타워였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이 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것에 반대하면서 개발안이 8층 높이, 331 유닛, 8만 4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수정됐다.
또 건물 높이는 최대 100피트를 넘을 수 없다.
알파벳 ‘E’와 ‘C’ 모양의 두 건물이 연결된 디자인으로, 유닛은 스튜디오부터 원베드룸, 투베드룸, 쓰리베드룸까지 다양하다.
98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도 조성된다.
예상 공사 소요기간은 32개월로, 오는 2023년 완공이 목표다.
이 외에도 8000 웨스트 3가로부터 서쪽으로 두 블락 정도 떨어진 곳에서는 50유닛 규모의 아파트가 개발 중이다.
(Credit: MVE + Part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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