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오늘도 초반의 rally mode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하락반전과 상승반전을 반복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별다른 호재도 없는 상황에서 투자심리는 중립을 지켰다. 

상승 출발한 후 잠시 rally mode에 돌입했다 꺾인 장은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강세와 약세를 넘나들었다. 

어제까지 3일연속 올랐던 NASDAQ이 오늘은 뒤처지고 DJ는 가까스로 이틀연속 오르는데 성공했다. 

어제 강력했던 폭등세가 막판에 크게 완화되며 마감했던 사태로 인해 매수심리는 제대로 자극되지 않았지만 어제 올랐던 것에 대한 profit-taking 또한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그 결과 장은 개장내내 갈팡질팡하며 강세와 약세를 넘나들었고 일단 지켜보자는 관망세도 짙어져 이번주 월요일부터 가동된 회복세가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긴장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한편 GE은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을 상향조정받으며 무려 9년 9개월만에 가장 큰폭으로 올랐지만 올해들어 59%나 폭락하고 9년 9개월 최저치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딱히 높아지지 않았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