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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휴대전화 문자 메세지에 세금 부과 추진

박현경 기자 입력 12.13.2018 05:40 AM 수정 12.13.2018 08:18 AM 조회 5,896
CA주정부가 휴대전화 문자메세지에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CA주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 CPUC는 다음달 10일 휴대전화 문자 메세지에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친다고 머큐리뉴스와 CNN 등이 어제(12일) 보도했다.

CA주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가 추진하는 법안은 문자 한 건 당이 아닌 한 달 휴대전화 요금을 바탕으로 세금이 책정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금 대부분 통신사들은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포함해 한 달 요금을 정해놓고 있는데, 여기서 세금이 오르게 되는 것이다.

정확한 세율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같은 세금은 전화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목적이다. 

이에 상당수 휴대전화 이용자들은 황당해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T&T와 스프린트, T-모빌 등을 대표하는 미 이동통신산업협회 CTIA는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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