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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한 윌셔 초등학교 자리 드러설 교육센터 건립 청사진 공개

이황 기자 입력 11.16.2018 04:35 PM 수정 11.16.2018 05:55 PM 조회 4,354
폐교한 윌셔 초등학교 건물 활용 방안을 놓고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진과 LA 한인 원로, 단체들이 첨예하게 대립중인 가운데 ‘교육 센터’ 건립을 위한 청사진의 윤곽이 드러났다.

LA 총영사관과 한인 원로, 단체들은 윌셔 초등학교 건물 활용 방안을 놓고 오늘(16일) LA 한인회관에서 가진 Town Hall 미팅에서 차세대 뿌리 교육을 위한 센터 건립 관련 청사진을 발표했다.

먼저 올해(2018년) 안으로 한인단체 대표와,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 원로를 비롯해 경제와 문화, 체육 등 각계각층 인사 100여명으로 구성된 코리안 아메리칸 청소년 교육센터 설립위원회가 구성된다.

공동 위원장은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장을 역임했던 M&L 홍 재단 홍명기 이사장과 김완중 LA 총영사가 맡게된다.

또 위원회 산하 분과위가 구성된다.

재원 마련은 모금과 한국 정부 지원, 연방 정부의 비영리 기구 지원 기금 등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건축 시공과 운영과 관련된 세부 항목도 드러났다.

건축 디자인과 추진까지는 1년 3개월, LA 시의 건축 승인과 기금 조성 여부에 따라 시공은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운영과 관련해서는 지난 1980년 첫 개관 이후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LA 다운타운 소재 제페니즈 아메리칸 문화 커뮤니티 센터 모델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Town Hall 미팅에서 추산된 건립 금액은 대략 2천 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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