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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소식 (11월 13일)

문지혜 기자 입력 11.13.2018 02:01 PM 조회 1,525
주식시장은 아주 간발의 차이로 7개월반 만에 처음 3일연속 떨어지는 것을 모면했지만 sell off mode가 끝나지 않았다는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았다. 

글로벌 증시가 계속해서 엇갈리고 사상 처음 12일연속 떨어진 유가가 11개월 최저치를 찍은 가운데 중국과 무역협상이 재개될거라는 소식은 투자심리를 진정시키기에 충분했지만 영향력은 기대만큼 강력하지도 오래 지속되지도 않았다. 

혼조세로 출발한 후 회복세에 돌입한 장은 하락반전과 상승반전을 거치고도 끝내 회복세를 되찾지 못했다. 

처음부터 반등자체가 어제 폭락했던 것에 비해 미미한 수준에 그친 상황에서 중반에 DJ가 약세로 꺾이고 후반에 장의 상태가 혼조세를 유지하기에도 버거운 모습을 보이자 sell off mode가 재가동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했다. 

반면 NASDAQ이 4일연속 떨어지는 것을 놀랍게도 0.01포인트 차이로 피했지만 FANG 주식들이 제대로 반등하지 못하고 희비가 엇갈린 상태를 보여 회복세가 재가동될 가능성은 낮아졌다. 

한편 TSN는 엇갈린 실적결과와 함께 올해 총 수익전망을 낮추며 7월 31일 찍었던 1년 7개월 최저치에 근접해 올해들어 28%나 폭락한 상태에 머물렀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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