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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0.17.2018 06:20 PM 조회 2,302
1.조금전 끝난 LA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서 다저스가 5-2로 승리하고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나갔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선발등판하는 오는 금요일 6차전에서 승리하면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2.LA한인타운 내 아파트 주차장이나 비상계단을 통해 몰래 들어오는 노숙자들로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차장 게이트나 비상계단 입구가 열린틈을 타 아파트에 들어와 술과 담배를 피우면서 범죄나 화재 위험으로 주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3.올해 LA시에서 발생한 전체 살인사건 피해자 가운데 16%가 노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인데, 실질적인 대책은 없는 실정이다.

4.11월 중간선거가 3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개빈 뉴섬 현 부지사가 공화당 존 콕스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5.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이민단속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넘다가 체포되는 이민자들이 최근 한달에 4만명 안팎으로 급증하고 연간으로는 30%나 크게 증가해 국경위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6월에 중단했던 무관용 가족격리 정책까지 다시 시행할 채비를 하고 있다.

6.미국 대학생들의 학자금 융자 빚이 갈수록 불어나면서 심각한 위기에 빠지고 있다. 4천420만명이 현재 1조 5천억 달러의 학자금 융자빚을 지고 있어 1인당 4만달러에 육박하고 있고 10명 당 1명이상은 90일이상 연체하며 상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처음으로 교황청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해 연설했다. LA시간 내일 아침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평양 초청 의사를 전달한다.

8.연방 상원 상무위원회가 현대와 기아차 미국 법인 최고경영진에 대해 청문회 출석을 요구했다. 최근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나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연방 의회가 진상 파악에 나선 것이다.

9.연방 재무부는 한국과 중국,일본을 포함한 6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특히 중국은 미중 무역분쟁이 최고조에 달해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지난 4월과 마찬가지로 관찰대상국에만 포함됐다.

10.연방준비제도가 지난달 올해 들어 세번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추가인상 필요성을 재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의지 재확인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한 데 따라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91.74포인트, 0.36% 하락한 25,706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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