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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실종' 관련 급파 폼페이오, 사우디 도착

박현경 기자 입력 10.16.2018 04:37 AM 수정 10.16.2018 04:48 AM 조회 2,295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암살 의혹과 관련해 급파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사우디에 도착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리야드 공항에서 아델 알 주베이르 사우디 외무장관과 만났으며 사우디의 살만 국왕과 빈 살만 왕세자를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카슈끄지의 암살 의혹과 관련해 사우디 살만 국왕과 통화를 한 뒤 폼페이오 장관을 사우디로 보냈다.

카슈끄지는 지난해 9월부터 미국에 체류하면서 워싱턴포스트에 사우디 왕실을 비판하는 기고문을 게재했지만 지난 2일 터키 약혼녀와 결혼을 위해 이스탄불 총영사관을 방문한 뒤 실종됐다.

이후 터키에서는 그가 사우디 왕실의 지시로 총영사관에서 정보요원들에 의해 살해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사우디 정부는 배후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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