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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018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8.01.2018 07:41 AM 조회 4,013
1. LA 시정부가 한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한 채 노숙자 쉘터 건립을 강행 중인 가운데 어젯 밤 이와 관련한 토론회가 열렸다. 참석한 50여명의 한인들은 대부분 한인타운 슬럼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2. LA시의회가 시청 인근, 전 어린이 박물관을 노숙자 임시 쉘터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청 뒷마당에 럭셔리 오피스 타워를 세우려던 시 정부가 비난 여론이 잇따르자 생각해 낸 꼼수라는 지적이다.  

3. Cal주에 거주하는 20-30대 젊은 층의 절반 이상은 부모의 도움없이 주택 구입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원하는 모기지 대출로도 높은 집값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4. Cal 주의 주택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지만, 런던, 시드니, 베이징,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선 떨어지기 시작했다. 수요 억제를 위한 세제 개편, 대출 조건 강화, 구매력에 비해 지나치게 뛴 가격 등이 복합적으로 시장을 냉각시키고 있다.

5.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폴 매너포트가 어제 뮬러 '러시아 스캔들' 특검에 의해 첫 번째로 기소된 혐의자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6. 어젠 강원도 홍천이 41.0도까지 오르면서 한국의 폭염이 매일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망자 수도 29명으로 늘었고, 전국에서 가축 323만2천마리가 폐사했다. 

7. 인간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미래 기온에 적응하지 못하고 보건 정책도 실패한다면 열파로 인한 사망자가 일부 지역에서 최대 2천%까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 북한에서 이송해온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를 미국으로 보내는 송환식이 오산 미군 기지에서 개최됐다. 이들 유해는 정전 6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9.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지난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기무사령부가 '위기관리 문건'을 작성했다고 거듭 주장하며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10.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연루설이 방송된 후 이 도지사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자, 제작진은 "전체 통화 녹음 내용과 문자메시지를 공개하자"고 반박 제안했다.

11.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댓글 조작 행위에 관여한 것으로 확신하고 이르면 이번 주에 드루킹의 공범으로 소환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12. 미국이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부과할 관세의 세율을 애초 계획했던 10%에서 25%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향후 중국과의 협상에서 양보를 얻어내려는 압박 조치로 풀이된다.

13. 멕시코에서 100여명을 태운 여객기가 이륙한 지 몇 분 되지 않아 기상 악화로 추락했다. 또 한번 '대형 참사'가 발생할 뻔했지만, 기적적으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14. 3D 프린터를 이용해 플라스틱 총을 만들 수 있는 설계도의 인터넷 공개를 몇 시간 앞두고, 시애틀 연방법원 판사가 온라인 배포를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15. 2루수 브라이언 도저 영입에 성공한 다저스는 어제 선발 워커 뷸러의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꽁꽁 묶여 밀워키에게 0:1 영봉패를 당하면서 조 3위로 추락했다.

16.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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