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폭염이 닥친 캘리포니아 주 곳곳에 대형 산불이 발화해 주내 여러 카운티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북가주 전원 마을에서 부터 요세미티 국립공원, 팜스프링스 인근까지 동시에 산불이 번지고 있다.

2.남가주 일대 폭염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LA한인타운 내 거주하는 노인들은 더위를 피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인근 마트나 패스트 푸드점을 찾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경우는 이마저도 힘들어 타운내 노인들을 위한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LA를 비롯한 남가주 각 지역은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도로 곳곳에 자전거 전용 도로를 개통했다.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자전거 전용 도로 개통으로 도로 차선이 줄어들다보니 운전자들은 교통체증이 심화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4.트럼프 행정부의 가혹한 무관용 정책으로 강제 격리됐던 이민아동들 2천650여 명 가운데 65% 정도가 법원의 시한내에 부모들과 다시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체포됐던 부모들 460여명이 이미 미국서 추방돼 자녀들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5.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일부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로드 로즌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의회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6.주한미군 병력을 2만2천 명 이하로 줄일 수 없다록 제한하고 상당규모의 철수는 북한 비핵화 관련 협상불가 대상으로 명시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19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이 연방 하원 본회를 통과했다. 상원 통과를 거쳐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효력으로 발휘한다.

7.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오늘 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전사 또는 실종된 미군 유해를 이송할 미군 수송기가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북한으로 향했다.

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에서 가택 연금된 미국인 앤드루 브런슨 목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면서 터키에 대규모 제재를 가하겠다고 압박했다.

9.한국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국군기무사령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전체회의에서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논란과 기무사 개혁 방안 등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유럽연합과 전격 휴전하고 나서 중국과의 대치를 더욱 격화시킬지, 아니면 극적인 휴전을 시도할지 주목된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무역갈등 해빙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주가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폭락한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12.97포인트, 0.44% 상승한 25,527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