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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 윌셔 잔디광장 만여명 붉은 물결 장관

이황 기자 입력 06.23.2018 11:55 AM 수정 06.27.2018 10:30 AM 조회 8,554
[앵커멘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2차전에서 멕시코에게 패했지만 3700 윌셔 팍 플레이스 잔디광장은 붉은 물결과 함성 ‘대한민국’으로 또 하나의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만 여명의 한인들은 라디오코리아와 함께 힘찬 ‘대한민국’을 외치며 하나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대규모 야외 응원전의 붉은 물결과 대한민국 함성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

LA 가 떠나 갈듯한 함성 ‘대한민국’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 전 응원전이 펼쳐진 3700 윌셔 팍 플레이스 잔디광장은 붉은 물결로 가득찼습니다.

한인들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새벽 6시부터 몰려들기 시작해 경기 시작 시간인 아침 8시에는 초록색 잔디 광장에 만 여명이 운집했습니다

이 가운데 초록색 티셔츠를 입은 멕시코 축구 팬들도 멕시코 국기를 들고 참여해 붉은 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한인들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멕시코를 격파하고 16강의 불씨를 살리길 희망했습니다.

<녹취 _ 한인 1,2,3>

전반 27분 장현수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 킥이 선언됐고 멕시코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골망을 흔들자 한인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인들은 실점에 주눅들만 하지만 더욱 응원 소리를 드높이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희망했습니다.

<녹취 _ 4,5>

하지만, 후반 20분의 치차리토의 추가 득점과 이어지는 심판의 오심에 한인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인들은 패색이 짙어짐에도 끝까지 대한민국을 외쳤고 손흥민은 화답하듯 후반 막판에 만회골을 터뜨렸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결국 2 – 1로 패했지만 한인들은 대표팀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인들은 독일전이 남은 만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끝까지 힘을 내주길 희망했습니다.

<녹취 _ 한인 7,8>

마지막 독일전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남가주 한인사회에 승전보를 선물해주길 기대합니다.

<효과음>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후멘트]

라디오코리아는 오는 27일 수요일 아침 7시,3700 윌셔 팍 플레이스 잔디광장에서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본선 3차전 경기인 독일 전을남가주 한인사회와 함께 합니다.  

한인들의 붉은 물결과 대한민국을 외치는 함성으로독일 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승전보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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