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호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여는 공동경비구역, JSA 남측 지역을 '특별경호구역'으로 지정해 남북 합동으로 두 정상을 경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이번 정상회담 경호 책임기관으로서 경호에 관한 전반적 사항을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실행해 왔으며, JSA 남측지역을 특별경호구역으로 지정해 남북이 두 정상에 대해 합동으로 경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남북 경호 당국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세 차례에 걸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과 합동 리허설 등을 통해 손발을 맞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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