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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지기 친구 '촌탁' 살해 한인남성에게 감형기회

박현경 기자 입력 04.24.2018 08:10 AM 조회 6,813
40년지기 친구를 ‘촌탁’ 살해해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은 조병권씨에게 감형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지난 2011년 애나하임 지역에서 한국에서 온 친구, 이연우씨를 총격 살해해 지난해 9월 10년형을 선고받았었다.

이와 관련해 전 오렌지카운티 수퍼리어 법원 판사였던 토마스 고탈스 현 제 4 항소법원 판사는 어제 조씨에 대한 형량을 감형해주는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이는 총기를 사용한 과실치사 사건에 대해서는 판사들에게 형량을 조정할 수 있는 재량권을 부여하기로 새로운 법이 발효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제 2의 공판’이라 불리는 양형심리를 통해 조씨가 선고받은 10년형이 줄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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