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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성장’ 한미은행, 세제개편도 가뿐히 넘을 것

문지혜 기자 입력 02.21.2018 04:42 PM 수정 02.21.2018 04:53 PM 조회 1,597
기자회견 중인 금종국 한미은행 행장(맨 왼쪽).
한미은행이 오늘(21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포부를 밝혔다.

한미은행은 지난해 4분기 총 천 150만 달러(주당 36센트)의 순익을 올려 전 분기, 1년 전 같은 분기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세제개편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지난 한 해 동안 누적 순익은 총 5천 470만 달러(주당 1달러 69센트)에 그쳤다.

하지만 이연법인세(DTA) 자산 상각을 감안한다면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순익을 낸 것이다.

금종국 행장은 한미은행이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10% 이상 성장해왔다면서 올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녹취, 금종국 행장>

한미은행은 지난해 창립 35년만에 뉴욕에 새 지점을 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있다.

올해도 뉴욕·뉴저지내 최소 한 개 이상의 지사 오픈을 목표로 잡았다.

또 인수합병을 고려 중이라면서 내실이 탄탄한 은행을 원한다고 전했다.

젊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기위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뱅킹 등을 포함한 테크놀로지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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