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y TV, 즉 매달 시청료를 지불하는 케이블이나 위성, 또는 전화선을 이용하는 인터넷을 통한 시청자들이 급격히 줄어들고있다.
글로벌 금융자문회사 ‘에버코어 ISI’(Evercore ISI)는 지난해 4분기에만 Pay TV가 시청자 84만 5천여명을 잃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4분기에 45만 6천여명이 계약을 해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시청자 이탈 현상이 훨씬 심각해진 것이다.
Pay TV 상위 11위에 랭크된 업체들은 지난해 첫 3개월 동안 250만여명의 회원이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에버코어 ISI의 애널리스트Vijay Jayant는 다만 ‘가상 Pay TV’(virtual pay TV)의 경우 지난해 4분기 74만 5천여명의 회원이 신규 가입했다고 추산하며,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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