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서부에서 오늘 아침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연방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태평양 상에 있는 반도인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 주의 로레토에서 북동쪽으로 69㎞ 떨어진 해상이며, 진원의 깊이는 16㎞로 얕은 편이다.
USGS는 애초 지진의 규모를 6.6으로, 진원을 10㎞로 측정했다가 뒤에 규모 6.5와 16㎞로 각각 수정했다.
바하 칼리포르니아 반도는 미국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멕시코 재난 당국은 지진 이후 현재까지 피해 보고가 접수되지 않았으며 쓰나미 위험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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