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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1 지진 LA서 발생하면 멕시코시티보다 피해적어

이황 기자 입력 09.20.2017 09:37 AM 조회 2,020
어제(19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를 강타한

규모 7.1의 지진이 LA 에서 발생할 경우 피해는 보다 적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지역의 지반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연방 지질 조사국에 따르면 멕시코 시티는 과거 호수가 있던 자리에 도시가 건설됐다.

즉 호수 침전물이 말라 구성된 멕시코시티 지반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 보니 피해 규모가 컷다는 분석이다.

약한 지반을 통한 지진의 진동 증폭은 100배가 넘어섰고 이 때문에 진앙지로부터 100마일 떨어진 지역에 진동이 그대로 전달돼 타격을 입은 것라는 설명이다.  

반면, LA 지역의 토양은 멕시코 시티보다 견고해 규모 7.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 진동 증폭은 5배에 그쳐

멕시코 시티보다 비교적 적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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