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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시니어 평생입장권 '80달러' 대폭 인상

김혜정 입력 08.23.2017 02:20 PM 조회 3,520
미국 내 국립공원 시니어 평생 입장권(Lifetime Pass) 가격이 당장 다음주 월요일부터 8배로 대폭 인상된다.

국립공원 서비스국(NPS)은 기존에  62살 이상 시니어들에게 평생 입장권을 10달러에 판매해왔지만 국립공원들이 실시하는 각종 프로젝트와 방문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월요일부터  평생 입장권 가격을 80달러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1994년 시니어 평생입장권이  만들어진 후  23년 만에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현재 62살 이상 미국인들은 누구나 평생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국립공원 한곳을 직접 방문해 구입하면 10달러,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입하면 20달러다.

공원 서비스국측은 시니어 평생 입장권이 80달러로 인상돼도 괜찮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시니어 평생 입장권은 소지자를 포함해 16살 이상 방문자 4명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이들이 모두 한 차에 탑승하고 있을 경우 국립공원 내 주차비도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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