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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경합 주' 트럼프 지지율 30%대로 하락

김혜정 입력 08.20.2017 09:32 AM 조회 1,826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한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주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30%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NBC방송이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트럼프 후보가 예상을 깨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물리쳤던 이들 3개 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4에서 36%인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4에서 56%를 기록했다.

3개 주 응답자 가운데 60% 이상은 '국가 원수로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인 행동에 당황하고 부끄러웠다'고 밝혔다.

또, 공화당이 과반을 점유·지배하는 현 의회 구조보다 민주당이 과반을 점하고 이끄는 의회를 원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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